프레이저 강가를 산책하는데 쉐퍼드종자로 보이는 개가 강가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합니다.
주인은 딴청인데...
알고보니 흑묻은 나무 조각을 물에 씻어서 다시 물고 나옵니다.
큰 개들은 아마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항상 나무 조각을 물고 다니도록 훈련을 시킨 것 같습니다.
나무를 입에 물고 주인과 산책하는 개를 자주 봅니다.
그런데 이개는 그 나무를 땅에 내려 놓은 뒤 흑이 묻자 물가로 가져다가 씻어서 물고 나오는 동작을 계속 반복하고 있더군요.
이것도 훈련의 결과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모습이 우스워서 한참을 바라보고 웃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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