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 르누아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나의 예언 1,2 프레데릭 르누아르 지음, 강만원 옮김, 창해에서 2012년 12월 발행 루나의 예언. 제목의 이미지는 이 책이 무언가 음모론을 담았거나 혹은 신비스러운 종교집단이나 미래 종말에 관한 예언서 같다. 그리고 처음 전개되는 프로로그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나는 ‘역시 내 예상이 맞았구나’ 하면서 여느 소설을 읽듯 읽기 시작했다. 사실 나는 소설을 읽는 것은 정말 쉬고 싶을 때 뿐이기 때문에 나의 흥미는 시작부터 반으로 꺽였다. 게다가 ‘프랑스의 다빈치코드’라니... 그러나 1권의 처음 두편을 넘어서 셋째 편에 이르면서부터 내 눈은 초롱거리기 시작했다. 이 책은 지중해를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정신 세계가 만나는 번뜩이는 지적 탐구이다. 거기에 소설의 흥미를 가미했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평가일 것 같다. 그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