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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미신/마가복음(Mark)

예수를 치려던 거짓 증언

오늘 말씀묵상은 마가복음 14장 후반부였습니다.

 

14:55-59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

 

천안함도 그렇고 광우병도 그렇고 말의 앞뒤가,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것은 진실이 다른 데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암시입니다.


우희종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 글입니다. 정부의 광우병 발표문에서 느낀 생각을 읽다가 오늘 묵상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어제 미국산 소 내장 수입에 대한 농림부 설명서를 보았다. 
앞뒤가 다른 설명이 붙어있어 급조했거나 아니면 전문지식 부족으로 인한 혼란스런 모습이 엿보인다. 정부 스스로 99% 감소되어 안전하다고 선전한 광우병 발생. 
그렇다면 그렇게 99%의 감소를 가져와 과학적으로 유효하다는 것이 실증된 EU의 기준과 정책은 왜 그렇게 따르지 않고 안전 논란이 있는 미국 기준이 안전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내지 못해 안달인 한국 정부. 
이번 농림부 설명서에 있는 정부측 입장의 모든 것을 다 양보해서 받아준다해도 99% 광우병통제를 이룬 EU기준으로 볼 때 그 위험한 SRM이 수입되어 국민들이 먹고 있다. 정부, 너무 무책임하다.


(원문보기) 

http://www.facebook.com/lifeWoo/posts/3068657315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