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유세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년대선을 앞두고 솟아 나온 기억 1. 6월 항쟁 때였다. 나는 모교에서 시간강사를 하고 있었다. 모교의 한 여학생이 진압전경의 것으로 보이는 군화발에 밟혀 죽은 일이 있었다. 그 후배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 영안실에 시신을 빼았아 화장해 없애려는 전경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었다. 하루는 그곳을 지키다가 젊은 날의 혈기로 짱돌을 집어 던졌는데 그 때 약간 어깨가 어긋나는 느낌을 받았다. 그후 계속 약간 불편하지만 별로 심각하게 생각할 정도는 아니었던 어깨가 한달쯤 전부터 많이 불편하다. 자다가 나도 모르게 오른쪽으로 모로 누우면 아파서 깜짝 놀란다. 신음소리도 냈나보다. 아내가 놀라 묻는다. 2. 오늘 새벽에도 아파서 잠을 깼는데, 꼭두새벽부터 전화벨이 울린다. 아내가 일어나 받더니 넘겨준다. 한국에서 시차를 무시한채 걸려온 전화이니 혹시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