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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꼬라지?/살면서 가끔...

▶◀그가 죽었다 그 분이 죽었습니다. 대통령 선거 때는 서민과 귀족의 대결에서 서민의 승리를 이끌어 감격을 주었던 사람이지요. 그러나 일부 정책에서 그 귀족들과 다를 바 없는 시각과 행동을 보여 깊은 좌절감을 주기도 했지요. 또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외쳤지만 그 역시 완벽하지 못했다는 것이 밝혀져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지요. 그러나 어디 완벽한 사람이 있던가요. 오히려 다수의 국민들이 경제를 외치며 뽑아 놓아 경제를 말아먹고 있는 2MB 보다야 비교할 수도 없이 좋은 분이었지요. 2MB는 교회장로여서 그리고 대형교회들이 앞장서서 그를 칭송하고 있어서 어디가서 기독교인이라고 말도 못하게 되었으니 더욱 비교되어 날 부끄럽게 만드는데... 이젠 그가 그들이 그분을 죽음으로 몰았으니 더욱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그런 그가 죽었.. 더보기
MB블랙데이에 전날 병원에서 퇴원했기 때문에 온갖 회의야 자문이야 방송출연 등의 요청을 조용히 물리치고 있었는데. 저녁에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아내가 운전하는 차에 앉아 길을 나섰다. 난 조용히 평소에 잘 안입던 검정색 쉐터와 검정색 바지, 그리고 콤비 저고리를 찾아 입었다. 그렇게 힘없이(?) 나도 동참했다. 더보기
「빠가야로」 「빠가야로」 -교육을 생각하며-나는 중학생시절에 있었던 몇 가지 일들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 기억들 중에서 하나를 이야기 하면서 교육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고 싶다. 2학년 때 한 반이었던 「빠가야로」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에 대한 일이다. 그 친구는 그 별명에 걸맞게(?) 전교생 720명 중에 715등 이내에 들어온 적이 없는 친구였다. 나하고는 짝이었기 때문에, 나는 학교 안에서 그 친구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3학년이 되면서 우리는 반이 달라졌다. 3학년이 되어 몇 달이 지난 뒤 그 친구가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는 소문을 들었다. 나는 그 길로 그 친구의 집을 찾아갔다. 그는 자기도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생각처럼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도 담임선생님은 성적이 나쁘다고 매만 .. 더보기
부끄러운 인생 8월 후반부터는 개강준비 때문에 무척 바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꾸리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느 신문사(?)에서 제가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싣고 싶다고... 그래서 블로그 필명 그대로 싣는다면 좋다고 했습니다만, 그 쪽에서는 제 사진과 함께 싣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사실 블로그를 쓸 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 걱정이 있습니다. 글 속에 나타난 내 모습과 실제로 살아가는 모습 사이엔 엄청난 괴리가 있기 때문이지요. 글이란 사실과 제 생각에 위선이라는 양념과 위장이라는 조미료가 첨가되어 탄생한 요리일 뿐입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벗어나 다른 동네에 소문이 난다면, 그 글로서만 알려지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괜히 글쓴이까지 드러나서 내 진짜 모습을 아는 사람들에게 그 매체까지 우습게 되는 .. 더보기
내가 만났던 좋은 선생님 이야기 내가 만났던 좋은 선생님 이야기 -회현중학교의 이항근 교장선생님께- 나는 최근에 전교조전북지부장을 지냈던 이 선생님께서 군산회현중학교의 공모제 교장에 응모해 선발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으며 나는 오래 전 내가 중학생 때 겪었던 일이 기억 나 이 선생님께 드리는 축하의 인사를 겸해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 일은 내게 교육자의 가치관을 결정해준 중학생 시절의 두 경험 중 하나입니다.내가 아마 중학교 1학년쯤 되었을 때, 전북에서 전국 중고등학교 교장대회(?)라는 것이 열렸고 그 중 한 행사가 우리학교에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회 대의원이었던 나는 그 행사에 동원되었고, 맡았던 일이란 게, 교장선생님들께서 행사장에 들락거릴 때마다 신발을 신고 벗는 것이 불편하다고, 발에 검정 비.. 더보기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떼놈이 벌고... 며칠 전 중국에 다녀올 일이 있어 간 김에 백두산에 올랐었다. 천지에 오르기 위해 아침 일찍, 6시도 되기 전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는데 옆 테이블에 한국에서 오신 노인 부부가 식사를 한다. 어제 백두산에 올랐는데 비가 와서 너무 추웠다며 장갑을 준비해 가라고 충고한다. 에고 무언가 출발이 불안하다. 게다가 천지의 날씨가 좋아 구경할 수 있는 확률이 1/3 ~ 1/4이라고 덧 붙인다.ㅠㅠ그러나 우리 일행이 그곳에 도착했을 땐 너무 좋은 날씨에 오히려 덥기까지 했다. 그곳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은 이를 천운이라 했다.^^관광객을 위한 등산로가 두 곳이라는데 나는 서쪽 능선으로 올라가 북한-중국 국경에 섰다. 국경경계비에서 사진을 찍는데 감회가 무량하다. 이곳이 북한 땅이라는 말인가? 물론 금강산에.. 더보기
블로그에 촛불달기 ash님이 소개한 블로그에 촛불달기 중 촛불을 예쁘게 다는 방법을 모르신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제 블로그에 단 촛불입니다. 위치가 맘에 드신다면 지금부터 따라 하시지요. 아, 먼저 애쉬님의 안내대로 ctrl+c 로 코드를 복사해 두십시오. 그런 다음 정보수정 단추를 눌러 스킨관리의 선택한 스킨을 편집합니다로 가세요. 그곳에서 skin.html 파일의 내용을 쭉 내려 보시면 라고 적혀 있는 곳을 찾으십시오. 그 다음 부분에 ctrl+v 로 붙여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장 단추를 눌러 저장하시면 끝. 그럼 행운을!!!!! 더보기
중국유학생과 있었던 해프닝 내 연구실 입구 게시판에 오래전에 티벳사태 관련 사진을 게시해 두고 있었습니다. 제목은 Free Tibet이라고 달았지요. 그곳엔 이라크전쟁 관련 사진(Shame on you, U.S.A.)과 미얀마 싸이클론 피해 관련 사진 등을 게시해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낮에 바쁘게 밖에 나가는 데 한 학생이 서서 무얼 적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돌아와 보니 중국유학생이 아래와 같은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그 학생의 한국어가 서툴어 약간 수정했습니다. "중 한 일 삼국은 경제 고속발전했을 때 언제인가? 아십니까? 바로 독재했을 때이다. 일본은 100년 전에 군인들 독재했을 때 경제 발전이 되었고 한국은 80년대 군인독재했을 때 경제 빨리 발전이 되었다. 중국은 지금 독재하면서 경제 고속적으로 발전하고 있.. 더보기
희망이 있느냐구요?-운동에 대한 단상 어느분이 무한도전과 운동을 비교하며 한탄하신 글을 읽었습니다. 무한도전이라니... 하고 약간 의아해하며 읽다가 마침 오늘 낮에 한 동료교수와 나눈 이야기가 생각나 몇자 적습니다. 무한도전의 모습은 일단 바른 이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변해서 돈이 시키면 무슨 짓이든 하는 세상에서 그들의 모습은 전혀 존경스러울게 없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제가 우연히 한 유선방송에서 보고 기가 막혀 그날부로 유선방송 끊고 난시청 공중파만 보게 만든 프로가 있습니다. 우연히 채널돌리다 본 프로여서 제목도 모르지만 내용은 남자(이들은 무한도전 등 유명연애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도 많이 포함된 제법 유명한 연애인들입니다)들이 신체에 센서를 달고 있고 한국과 일본의 20대 요염한 아가씨들이 포르노마스코트복장을 하고 나.. 더보기
딸 아이가... 이 곳에 슬며시 들어와 내글에 비밀댓글을 달아 놓았습니다. 피디가 되는게 꿈이라고 일찍부터 방향 잡아 놓고 지금 대학에서 그걸 전공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그 아이가 써 놓은 글이 오늘 괜히 날 우울 모드에 빠지게 합니다. 광우병소 수입허용 파문 때문이지요. 거기에 언론의 보도 태도가 맞물려 있고요. 언론이 원래 그렇다고 익히 듣고 , 읽고, 그래서 알고 있지만... 어찌 이럴 수 있느냐고 한탄합니다. 사실 내가 대학생이었을 때보다 세상 좋아졌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지만 그 아이(아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겐 이건 헛소리일 뿐입니다. 과거를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가 전부입이다. 현재가 내게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여전히 세상은 좋아진게 아닙니다. 그래서 세상은 다시 젊은이들에 의해 진보하는 것.. 더보기
오랜만에 한가하게 청주 한잔(딱한잔, 세잔인가? ㅋㅋ)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6시 나는 경기전 정문으로 급히 나갔습니다. 학교에서 일을 마치기 무섭게 달려 나간 것이지요. 몇몇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몇 해전 중앙일보 홍회장이 탈세혐의로 구속될 때 중앙일보의 기자중 일부가 검찰청사 앞에 도열해서 외쳤던 소리. "회장님 힘내세요" 이소리에 분노해 '기자가 쓸건 안쓰고... 그러고도 기자냐?' 대자보를 붙이고 사표를 내 던졌던 중앙일보의 오동명기자라는 분이 있지요. 전주에 오신다고. 그래서 경기전 근처 한옥마을에 있는 언젠가 시민행동 간사들 오셨을 때 저녁 식사했던 곳에 가서 밀린 회포 풀고 식사에 겸해서 청주 한잔 했더랬습니다. 지독할 정도로 신나게 오랜만에 이빨 깠습니다. 대한민국 힘쓰는 넘들 죄다 씹어 넘겼습니다. ㅋㅋ 사실 그자리엔 강준만교수도 함께 하려고 했습니다.. 더보기
둥글이를 아십니까? 며칠 전부터 끙끙 앓다가 내 블로그에 넋두리를 하려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둥글이라고 불리는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군산에서 반핵운동에 포섭(?)되어 TV토론회에 불려 다닐 때입니다. 혼자서 줄기차게 뛰어다니던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는 청년이었습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아후로도 자기 활동소식을 늘 전해주는 친구입니다. 물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그저 활동비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갑자기 전국 유랑에 나섰습니다. 초등학교 마다 찾아가서 환경 보호와 욕심버리기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지요. 텐트메고 돌아다니니 오죽하겠습니까만,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스티커 만들 비용 때문에 아이들 방학엔 노동으로 비용을 벌고 학기중엔 .. 더보기
행동하지 않는 자는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반성할 일도 없다.반성하지 않는 사람에겐 진보도 없다. 내가 살면서 가장 슬픈 일은 운동하며 사는 사람들의 단점을 지적하면서 욕하는 사람들을 만낫을 때이다. 제법 깨우친 게 많고 잘잘못을 분별할 줄 아는 사람처럼 이야기하면서, 그러나 그것을 실천에 옮기며 사는 사람들의 문제점을 나열하기에 바빠서 자신은 전혀 행동하지 않거나 혹은 오히려 자신이 주장하는 삶과 반대의 행동을 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 말이다. 그들에게 분노하지 않는다. 그렇게 가식으로 치장해야만 살수 있는 현실이 슬플 뿐이다. 더보기
근황??? 요즘 내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가끔 근황을 묻는 멜이 온다. 근황? 근황이라면 요즘 어찌 지내느냐는 말이렸다. 그런데 그게 별게 없다. 호남지역 언론 4사 주최의 대선후보 초청 정책대담에 불려나가 대담자가 되는 것 말곤 뚜렷이 하는게 없다. 선거판이 너무 화가 나서 가끔 울화통을 터뜨리는 것 말곤... 아니 하는 게 너무 많아서 특별히 내세울게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오랜 전 나도 젊었을 땐(이렇게 말하면 인디언님이 "교수님은 아직도 젊어요" 라고 아부할 것이다. ㅋㅋ)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데 선수였다. 오죽하면 어느 해인가는 연구원 50명이 일하는 연구소에서 그해 수행한 프로젝트의 1/3을 내가 해치웠겠는가... 그런데 요즘은 그게 안된다. 한 가지 일을 하면 다른 일.. 더보기
나는 우파인데 사람들은 좌파라 한다 고등학생시절 나는 늘 고개를 우측으로 5도정도 기울인채 걸어다녔다. 한마디로 자세가 바르지 않았던 것이다. 전주에서 내과를 개원하여 요즘 돈을 빗자루로 쓸어담는다는 소문이 들리는 한 친구와 내가 늘 그 자세로 다녔는데 우리는 그것을 12시 5분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문제는 남들이 그렇게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우리를 12시 5분전이라고 불렀다. 우리는 분명히 우파였는데 친구들이 바라볼 때는 그게 좌파로 둔갑되었다. 이게 원래 다 그런건가??? 더보기
군산은 어떠셨나요? 많은 분들이 군산에 묵었더랬습니다. 뭐라더라... 시민활동가대회??? 아, 그것도 우리 회사에 다들 묵으셨지요. ㅋㅋ 군산이 생긴 이래 최대 경사(^^)였나 봅니다. 다들 좋은 시간 보내셨는지요? 사실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라곤 하루 저녁 잠시 맥주잔 기울인 것 밖에 없어 서운하기도 합니다. 길을 모색한다는 게 쉽진 않지요? 언제까지 이런 시간을 보내야 할지는 모르지만,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이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음을 고백(캬~ 거창하다)합니다. 더보기
홧병, 속병, 우울증 벌써 며칠째인지 모릅니다. 윗가슴에 엉긴 무언가가 속을 괴롭히고 있다는 이 느낌이 시작된지 말입니다. 지난 금요일(4월13일) 서울모터쇼에서 진행된 학회에 논문을 발표하기 위해 고양으로 차를 몰고가면서 통화한 전남대 모교수님이 위암이고 주변에 전이가 되어서 금요일마다 세브란스에서 항암제치료를 받고 계시다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증세는 한층 더 심해졌습니다. 늘 반듯한 모습으로 세상이 균형잡히길 바라셨던 분이어서 마음속으로 가깝게 여기고 잇었던 분이어서 더 그랬겠지요. 이병이 시작된 것은 한미FTA가 타결되고 정부가 아니 노무현씨가 국민들을 욱박지르면서부터입니다. 눈물의 의미를 아는 사람인줄알았는데, 농업과 의료분야 외에 무슨 피해가 있느냐고 고함을 칠 때비로소 그가 천부적인 연기자였음이 드러났습니다. 농업.. 더보기
물 흐르듯 운전하라고요? 내가 운전면허를 취득한 후에 내게 도로주행을 실습시켜 준 사람 중에는 학생 때부터 이미 자기 차를 가지고 다녔던 후배 연구원이 있었다. 그 친구는 내게 "운전이란 물 흐르듯이 주변 상황에 맞추어 해야합니다."라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다. 그 때부터 나는 다른 차들이 총알 같이 달리면 함께 총알 같이 달리고 느리게 달리면 나도 또 느리게 달리는 운전을 해왔다. 그런데 문제는 어느 때 부터서인가 느리게 가는 차는 안보이고 모든 차들이 총알 같이 달리기만 하더라는 것이다. 그 들 속에 함께 섞여서 신나게 달리다 보면 어느 새 90제한 도로에서 120을 넘기는 것은 예삿일이었다. 그러나 내게 그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물 흐르듯이 어울려 가는 거야! 그런데 최근 제한 속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속도로 운.. 더보기
운전하다가 잠시... 난 1년 전부터 50여분 정도를 운전하여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젠 평생 살 둥지를 찾아야 할텐데... 내 희망과 현실은 그리 같이 움직여줄 속셈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운전을 하다보면 늘 고민되는 것이 있습니다. 제한속도 90키로의 자동차전용도로를 주변의 차들과 보조를 맞추다 보면 어느덧 110키로를 오르내리고 심지어는 120까지도 달려야 할 때가 생깁니다. 한참을 달리다 아차 싶어 다시 속도를 낮추고 얌전히 운전하지만 그게 쉬운게 아닙니다. 그런데 거의 매일 만나는 한 차가 있습니다. B??라는 외국담배회사의 미니밴(봉고라고 하던가요?)입니다. 이 차를 매일 만난다고 기억하는 이유는 만날 때마다 항상 110이상으로 내쏘는 자동차들 사이를 비집고 다니면서 추월하는 묘기를 보여주기 때문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