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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나 페이스북이나… 요즘 미국을 중심으로 틱톡이 무슨 핵무기나 되는 것처럼 난리다. 이런 일은 미의회 청문회를 계기로 더욱 소란스러워졌다. 그러나 정작 청문회에서 드러난 증거는 아무 것도 없다. 제노포비아. 중국과 연관되면 모두 악마라고, 제재해야 한다고 외칠 뿐이다. 오랫동안 이슬람에게 하던 행동의 대상만 바뀌었을 뿐이다. 내게는 틱톡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심지어 카카오톡도 본질적으로 전혀 다르지 않다. 몇달 전까지 사용하던 페이스북 마저 탈퇴했다. 나의 인생이 그곳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정보가 다른 나라로 이전되는 것에 동의해야 사용할 수 있다. 아예 드러내놓고 정보수집용으로 활용하겠다며 동의하라고 압박한다. 이 모든 메신저들이 돈벌이를 위해 내 정보를 기업들에 팔아넘기는 것을 비즈니스모델이라고 부르며 .. 더보기
또 다시 핵무기를 실전에 투입하는 미국과 영국 영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열화우라늄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겠다고 한다. 러-우 전쟁을 걱정하는 것은 이 전쟁에 핵이 사용될 가능성 때문이다. 미-영은 이미 이 포탄을 이라크와 발칸에서 사용했다. 그러나 상대방이었던 국가들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파장이 작았다. 그럼에도 기형아 탄생이 급증했었다. 게다가 러-우 전쟁은 다르다. 러시아가 핵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앵글로색슨들이 핵전쟁을 유도하고 있다. Ukraine war: UK defends sending depleted uranium shells after Putin warning https://www.bbc.co.uk/news/world-europe-65032671 Ukraine war: UK defends sending depleted ur.. 더보기
용서라는 말의 치열함에 대하여 “그러니까 저는 이 사람이 천벌 받는 것을 전제로 용서했던 거죠. 용서라는 말을 함부로 쓸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스스로 고통스럽지 않을 때가 되어야 비로소 용서를 할 수 있어요. 계속 피를 흘리고 있을 때는 용서할 수가 없죠.” 더보기
새봄을 알리는 향기 공원의 매화가 피기 시작한다. 단 두 송이가 피었는데, 핀 꽃의 향기가 코끝에 맴돈다. 그렇게 향기나는 삶은…… 더보기
그림; 교회, 우리가 사랑한 한국교회사 100년에서 제법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교회 72개를 담채화로 그린 책이다. 코로나 기간 동안 이근복목사님이 손수 그린 그림들이다. 물론 그림만 있는 그림책은 아니다. 그 교회를 왜 선택했는지를 암시하는 두 쪽 남짓의 글이 함께 있다. 이근복목사님은 한국 현대사에서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순간마다 현장에 있었다. 1991년 봄, 백병원 앞에서 만나뵌 이후 간간히 소식만 들었는데, 반가운 책을 발견했다. 청파교회 김기석목사님이 적은 추천사의 일부를 옮겨본다. “그가 그린 교회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다 보면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중략)… 각 교회의 역사와 결정적 순간들을 떠올리며 그 빛나는 순간이 재현되거나 지속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음을 알기에 각각의 그림을 무심히 바라볼 수 없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