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빗 속에 장을 보러 나갔는데, 다시 주차장으로 나오자 서쪽 하늘의 구름이 터지면서 강렬한 햇빛이 황금빛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편 하늘엔 쌍무지개가 걸쳐있었지요. 보통 양쪽 끝부분만 보이곤 하는데 오늘은 선명하게 반원이 완벽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얼른 핸드폰을 꺼내 찍었는데, 핸드폰이 요즘은 누구나 갖고 있다는 스마트폰이 아니어서 그저 맛(^^)만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 하나님이 노아의 홍수 이후 무지개를 약속의 증표로 주신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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