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라 꼬라지

정말, 고등학교도 안나온 여자가 국모 자격 있나? 정말, 고등학교도 안나온 여자가 국모 자격 있나? -국모논쟁이 놓친 진짜 쟁점- 이 지난 3월 26일 방송한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에서, ‘노무현 탄핵촉구 국민연대’가 21일 광화문에서 연 ‘노 대통령 탄핵지지 문화 한마당’ 행사의 사회자가 “고등학교도 안 나온 여자가 국모로서 자격이 있느냐. 앞에 영부인들은 다 이대를 나왔다”며 권씨를 비하하는 장면을 방영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모논쟁을 보면서 내내 절망감 속에 휩싸였다. 이 사건의 진행과정은 송모라는 진행자가 말을 꺼내면서 가정법을 사용했는데 그것을 고의로 누락시켜 발언 내용을 왜곡했느냐 아니면 전체 분위기를 볼 때 그 가정법은 교묘한 안전장치일 뿐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서 싸우는 과정이었다. 그게 온 나라를 한 동안 떠들썩하게 만들.. 더보기
다시 이라크 파병철회를 말한다. 최근 이라크 사태가 심상치 않다. 미국 경호회사 직원에 대한 테러 이후 연합군에 대한 심상치 않은 반격과 계속되는 민간인 납치사태는 이라크 전쟁이 2기에 접어들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바그다드 함락 1주년이 연합국에는 최악의 상황인 제2의 베트남전쟁이 시작 될 조짐인 것이다. 최근 있었던 한국인 억류사건과 일본인 인질사건을 계기로 이라크 전쟁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다시 한번 왜 파병은 절대 안 되는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첫째 이유는 이 전쟁이 부도덕한 침략전쟁이기 때문이다. 부시는 이라크 전쟁이 시작되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라크가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안전한 훈련장소를 제공했고 테러리스트들은 미국을 비롯한 다른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에게 대량살상무기 사용도 기꺼이 할 수 있다”고 주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