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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미신/21세기의 기독교인

폭력과 그리스도의 평화

"Don’t let any feel they have been left over.

그 누구도 자신들이 남겨졌다고(배제되었다고) 느끼게 하지 말라."

(1991년 북아일랜드의 장래에 대한 협의에서 영국이 북아일랜드공화군이 폭력적이라면서 북아일랜드공화당을 대화 주체에서 배제한 일에 대해 TV로 중계된 더블린 성공회당의 예배 설교에서, [God Is Not a Christian. 82p.])

 

"I deplore just as strongly the use of violence, whether it is the violence of those seeking to change the staus quo or those seeking to uphold it. It is necessary, though, to go beyond vigorous denunciation of violence. We must go further by insisting on the removal of the conditions which are conducive to violence.

나는 그것이 현상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든 아니면 현상유지를 꾀하는 것이든 폭력의 사용에 대해 매우 한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력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데서 더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폭력을 조장하는 조건들을 제거하도록 주장하는데 까지 나아가야만 합니다."

(예루살렘의 성죠지성당에서 크리스마스 예배를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책임 있는 협상을 촉구하며 투투가 한 말. 다음 날(1226) 아침 투투 일행이 홀러코스트 박물관을 향해 성당을 나서자 벽에는 밤새 다음과 같은 구호로 덮여 있었다. “Tutu is a black Nazi pig. 투투는 검은 나찌의 돼지이다.” 이를 보고 투투가 쓴 방명록은 다음과 같은 말로 끝난다. [God Is Not a Christian. pp.93-94])

 

"Forgive all people who oppress others, dear God.

오 하나님 다른 사람을 압제하는 모든 자들을 용서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