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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미신/하나님의 경제학

사상 vs 이데올로기, 진화과학 vs 진화주의

레닌은 맑스의 자본주의 내부혁명을 실현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였으며, 필요하다면 불법도 서슴치 않았다. 사상의 자유를 누리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인권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를 이데올로기로 변질시켜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실현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인권, 나아가서 생명을 파괴하는 것은 엄격하게 제한 받아야 한다.


진화과학을 하는 사람들은 과학적 탐구 자체가 목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를 이데올로기로 발전시키거나 변질 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최대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들과 그 기업을 위해 종사하는 일부 과학자들은 진화과학을 이데올로기로 바꾸어 버린다.


진화과학을 돈벌이에 쓰기 위해 혹은 전쟁에 쓰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한다. 그래서 채식동물인 소에게 소의 내장 등을 갈아만든 사료를 먹이는 야만을 서슴치 않는다. 채식동물인 소를 강제로 육식이 가능한 동물로 진화시킬 수도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더 큰 돈벌이가 되었던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정면으로 대적한 결과는 광우병이라는 참담한 저주를 인간 세상에 가져다 주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