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오랫동안(1년 이상) 손가락 끝을 괴롭히던 정체 모를 바이러스에게 철퇴를 가했다.
미모?는 아닌(^^) 한 피부과 여의사와 공모하여 마취후 손가락 끝을 잘라내 버리고 레이져로 지져 버렸다.
물론 요 녀석이 다시는 날 괴롭히지 않기를 희망하면서...
그런데 끝에 5미리도 안되는 두께로 1-2센티쯤 잘라냈는데도
헉...
지독히 아팠다. ㅠㅠ
그리고 그 아픔 속에서 그들이 생각났다.
용산에서 불에 타 숨진 세입자들 말이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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