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없는 소유에는 기쁨이 없다 "나눔이 없는 소유에는 기쁨이 없다" 미국 Idaho주 Twin Falls의 Shoshone falls 전망대에 바닥에 있는 표지석. 더보기 옐로우스톤여행 3 - 아이다호주에서 다음날 아침 6시경 비행기로 여행길에 오르는 친구가족을 4시 30분쯤 일어나 보이시 공항에 태워다 주고 돌아와 주인 없는 집에서 늦잠을 자고 뒤늦게 친구집을 나서서 아이다호 주에서 볼만한 곳으로 이미 검색해 둔 트윈폴스(Twin Falls)와 크레이터스 오브 더 문(Craters of the Moon National Monument)를 목적지로 삼아 출발 했습니다. 여전히 프레어리 지역이어서 산은 황량한 모래산이고 분지에는 물과 나무가 있습니다. 트윈폴스는 스네이크강(Snake River)을 따라서 형성된 협곡(Canyon)에 있는 두 개의 폭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의 이름입니다. 다음 날 알게 된 것이지만, 이 강은 옐로우스톤 아래에 붙어 있는 그랜드 티튼공원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곳의 하류인.. 더보기 수학보다 통계학을 먼저 가르쳐야 하는 이유 이곳에 와서 시귀게 된 교포 한분이 재미있는 사이트를 하나 알려주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위키피디아(wikipedia)에 비교될 수 있는데, 다양한 강연 내용을 동영상으로 공유하는 사이트입니다. 주제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강연의 길이는 아주 짧습니다. 테드(TED)라는 곳이지요. 저는 종종 이곳에 들려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나 혹은 랜덤하게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듣습니다. 내 안목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지요. 여러나라 말(물론 한국어도 포함됩니다)로 자막을 볼 수있으며, 아예 같은 화면에 원고를 함께 띄워놓고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언어문제로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나처럼 슬금 슬금 컨닝하며(^^) 보셔도 되고 아예 한글로 읽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이곳에 미국의 한 대학의 수학교수가.. 더보기 2012년 대선 결과도 뻔합니다 내가 통계학자로 살면서 생긴 버릇 가운데 하나는 모든 문제를 통계라는 단순 무식한 눈으로 보면 어떨까 하는 관점에서 세상일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매우 과학적인 태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냥 감으로 보는 것이지요. 가장 비과학적인 태도 말입니다. 요즘 대선 때문에 나라가 온통 시끄러운 줄 압니다. 지나치게 이 일에 몰입하는 분들도 있고, 언제나 그러했듯이 무관심하게 지나가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기사나 페친들의 글들을 읽다가 그냥 통계학자의 단순 무식한 생각을 참고나 해보시라고 적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3은 무조건 기득권층입니다. 이들이 실제로 기득권을 가지지 않았다 해도 친인척관계 등을 통해 스스로 기득권자로 착각하거나 혹은 이를 적절히 활용하며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래서.. 더보기 옐로우스톤 여행 2 - 보이시에서 자정을 2시간이나 넘긴 후에 겨우 친구집에 도착해서는 반겨주는 친구와 맥주를 한 잔 마시면서 반가운 마음을 나누고 나니 어느덧 4시가 되어버렸습니다. 뒤 늦게 잠자리에 드니 아침 10시가 되어 겨우 일어났습니다. 결국 아침을 친구 가족이 먹는 특별 건강식으로 간단히 먹고 다시 수다를 떨다가 오후 3시쯤 중국음식 뷔페를 먹으며 또 밀린 이야기들을 나누니 5시가 되어 갑니다. 친구는 우리가 오면 꼭 하겠다고 준비한 게 있다며 우리를 데리고 간 곳은 보이시를 관통하며 흐르는, 아니 보이시강 때문에 보이시가 만들어진 것이겠지만, 보이시강에서 래프팅을 하자고 합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갔던 터라 반바지에 운동화를 신은 채로 래프팅에 도전했습니다. 그 친구에겐 아들만 하나 있고, 나 역시 막내 아들만 데리고 온지라..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