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국가에서 선진국으로-브라질 룰라 대통령 연구와 신앙 바로세우기 작업 중에 틈틈히 시간을 내서 읽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다 읽지 못한 Bales와 Cornell이 쓴 Slavery Today의 제4장은 상징적인 노예국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현대 노예국가는 단연 일본입니다. 나 역시 읽으면서 깜짝 놀랐는데, 일본은 외국인 성노예(sex slavery)가 가장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2만5천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가장 큰 책임은 일본 정부에 있습니다. 성산업을 오락산업(entertainment industry)로 분류하고, 성매매를 매우 제한적으로 정의하고 있기 때문에 성산업이 크게 번창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오락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여성만 필리핀에서 8만명, 미국, 중국, 러시아 등에서 4만명 그리고 남미에서 4만명 정도랍니다... 더보기 예수께서 마지막 만찬에서 하신 가르침: 사랑 요한복음 묵상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엔 이어서 히브리서를 묵상할 생각입니다. 이곳 윌러비교회의 지난 두 달 설교가 히브리서였기 때문에 다시 스스로 묵상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을 묵상하던 중에 주님께서 마지막 만찬을 하시며 하신 말씀이 계속 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요한복음13장에서 15장 사이에 걸쳐서 기록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13장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일로 부터 시작해서 가룟 유다의 배신을 예언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어서 새 계명을 주시겠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마지막.. 더보기 노동절 예배 캐나다는 9월 첫 월요일이 노동절입니다. 그래서 이곳 시간으로 내일(한국은 오늘이겠네요^^)이 노동절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각종 학교의 가을학기 개학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 휴가철의 막바지인 셈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좋다는 밴쿠버의 여름을 즐기던 시간도 끝나가는 것이지요. 그런 변화 시점인 오늘이 윌러비교회의 노동절 예배일이었습니다. 여러번 암시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 교회는 한국교회로 보면 개혁교회, 즉 상당히 보수적인 교단의 교회입니다. 한국에서는 사실 보수가 무언지 매우 모호합니다. 제 눈에는 한국의 교회, 언론, 사회, 정치는 수구와 보수를 구분하지 못하는 매우 무지몽매한 집단으로 비칩니다만... 아무튼 교회가 보수적이려면 과거의 전통을 고수해야 하는데, 이는 성경과 복음, 그리고 .. 더보기 경제성장과 노예되기 전에 올린 적이 있는 노예에 대한 책에서 읽은 내용 중에 잠시 상념에 잠기게 하는 내용이 있어 소개합니다. 전에 올린 글은 이곳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http://alafaya.tistory.com/260) ('그대 잊지말라!' 사진은 밴쿠버 시내의 한 공원에 있는, 헝가리국민들이 소련의 독재에 항거하였던 투쟁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 영어의 노예라는 단어 slave는 원래 게르만족들이 슬라브족(slav)을 잡아다가 로마제국에 노예로 팔았기 때문에 생겼다고 합니다. 이 노예제도가 결국 로마나 비잔틴을 지탱하는 힘이었고 오늘날 글로벌 유럽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이 노예제도가 미국으로 전파되어 미국으로 확대된 것이라는 거지요. 노예무역이라고 알려진 당시의 경제구조는 아프리카를 지배하던 식민지종주국의.. 더보기 빼앗긴 땅에 정의는 없다 2012년 4월 말 BC주의 수도인 Victoria의 관광객이 가장 많이 다니는 주의회건물 앞 해변 도로를 걷다가 발견한 구호입니다. 캐나다 원주민 여성 한분이 길바닥의 돌을 긁어서 글씨를 쓴 뒤 물감을 넣어 글씨를 보이게 했습니다. "No Justice on Stolen Land"(빼앗긴 땅에 정의는 없다) 더보기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