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얼마나 형편 없는 인간인지 잘안다.
어느 순간 문득, 나도 내가 비판하는 그 사람들과 별로 다를 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소름 끼치도록 놀란다. 틈만 나면 내 안의 욕망들이 스멀스멀 기어 올라 나를 삼킨다.
그래서 나는 매일 성경을 읽으며 내 안의 하이드를 다스려야만 한다.
내 힘만으로 하이드를 통제할 힘이 없기 때문에, 지킬박사의 모습으로 살기 위해서는 끊임 없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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