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학생들의 봄엠티를 따라서 변산에 갔다가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 한장입니다.
소라 껍질이 오랜 세월 파도에 쓸려 닳고 닳아 모난 데라곤 하나도 남지 않았었지요.
그것을 사진 찍으며 내 인생을 생각했습니다.
아마 사람만이 세월이 흘러도 모난 데가 닳아 없어지지 않는 유일한 동물인가보다...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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