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권조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성애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이 정말 관계가 있을까? 지난 11월 20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서울시민 인권헌장(안) 공청회가 동성애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몸싸움 끝에 30분 만에 무산됐다. 이날 공청회장 난입은 모 목사가 주도했다는 SNS 글도 있었다. 또 그들이 그 자리에서 주장했다는 내용을 들여다보면, 사실 이들은 무늬만 기독교인이고 정치집단이라는 점을 쉽사리 알 수 있다. 그런데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들의 행동을 영웅시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동성애 문제는 많은 쟁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런 쟁점들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어서 새로운 논쟁을 시작할 능력이 없다. 다만 그리스도인(같은 의미이지만 한국 기독교의 타락에 몸서리쳐, 나는 기독교인이라는 호칭을 스스로에게 적용시키지 않은지 제법 되었다)으로서 이 논쟁의 중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