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탄절 예배가 주는 감동, 혹은 기억에 남는 목사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많은 교회에서 많은 목사들을 만났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사람들 중에 대학 때 잠시 나가던 교회 청년부의 박영선목사(당시에는 강도사였다. 지금 남포교회에 계신 것으로 안다)가 있다. 그 분은 기독청년들에게 적절한 비유로 신선하게 말씀을 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분은 내결혼예식에 주례가 되어주신 창동염광교회의 최기석목사이다. 아내는 그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고 결혼을 앞두고 함께 그 교회에 출석하고 있었다. 그분은 늘 한 주간에 있었던 주요 뉴스 중에서 하나를 이야기하면서 그날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으로 세상사를 보는 시각을 열어주셨다. 그래서 지방에 내려 간 뒤에도 한동안은 매년 송구영신 예배를 그 교회에서 드리곤 했었다. 지금은 은퇴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