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숲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살던 고향은... 폭염의 도시, 전주 나의 살던 고향은... 폭염의 도시, 전주-전주 종합경기장 부지의 용도- 내가 고등학생 때까지 살았던 고향, 전주는 기린봉에 올라서 내려다보면 도시 전체가 나무에 가려져 주택을 알아보기가 힘든 곳이었다. 고향을 떠난 지 30여년이 지나 돌아와 다시 기린봉에 올랐을 때 나는 깜짝 놀랐다. 나무가, 숲이 통째로 사라졌다!!! 더 끔찍한 일은 내가 돌아온 후로도 계속 해서 도심의 나무가 사라지고 있었다. 화산의 한 자락을 없앤 것은 롯데그룹이었다. 이미 그 산자락의 일부를 아파트로 바꾸었던 그들은 진북터널 쪽 산자락 역시 없앴다. 나중에 사업주체는 바뀌었지만 시작은 롯데가 했다. 그런데 종합경기장 부지를 이 롯데그룹에 넘겨서 복합 쇼핑몰을 짓겠다고 한다. 물론 잘 갖춘 쇼핑몰도 필요할 것이다. 도시로서의 면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