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떼놈이 벌고... 며칠 전 중국에 다녀올 일이 있어 간 김에 백두산에 올랐었다. 천지에 오르기 위해 아침 일찍, 6시도 되기 전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는데 옆 테이블에 한국에서 오신 노인 부부가 식사를 한다. 어제 백두산에 올랐는데 비가 와서 너무 추웠다며 장갑을 준비해 가라고 충고한다. 에고 무언가 출발이 불안하다. 게다가 천지의 날씨가 좋아 구경할 수 있는 확률이 1/3 ~ 1/4이라고 덧 붙인다.ㅠㅠ그러나 우리 일행이 그곳에 도착했을 땐 너무 좋은 날씨에 오히려 덥기까지 했다. 그곳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은 이를 천운이라 했다.^^관광객을 위한 등산로가 두 곳이라는데 나는 서쪽 능선으로 올라가 북한-중국 국경에 섰다. 국경경계비에서 사진을 찍는데 감회가 무량하다. 이곳이 북한 땅이라는 말인가? 물론 금강산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