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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미신/누가복음

나는 왜 누가복음을 읽는가? -믿음이냐 행위냐- 나는 왜 누가복음을 읽는가? -믿음이냐 행위냐- 나는 어떤 상황을 복음적 관점에서 점검할 필요를 느끼거나 혹은 성경을 읽다가 어느 부분의 뜻을 분명히 이해하고 싶을 때면 누가복음을 읽습니다. 나는 신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적이 없지만 텍스트를 읽고 해석하는 훈련을 오래 해온 경제통계학자로서 누가복음은 내가 믿는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이해하는데 가장 적절한 텍스트입니다. 그것은 누가가 스스로 밝혔듯이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것을 차례대로 기록(눅 1:3)’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차례대로 기록했다는 점이 텍스트로서 소중한 가치를 지닙니다. 나는 우리 주님의 모든 언행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순서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믿습니다.가장 기본으로 돌아가 봅시다. 기독교인이란 .. 더보기
성경은 관점을 뒤집는 책 (누가복음 10장에서) 성경은 우리가 살면서 무심코, 혹은 세상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을 그렇지 않다고 대놓고 뒤집어 버리는 책이다. 예를 들어 보자. 부자가 복이 있는 게 아니고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눅6:20]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잔치를 할 터이면 부자들이나 높은 사람들처럼 무언가 거래가 될 만한 사람들을 청해야할 텐데, 오히려 가난한자 들과 몸이 불편한 자들, 그리고 저는 자들이나 맹인들을 청하라고 한다. [눅14:13~14]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심지.. 더보기